 애플 에어팟 프로 macOS, iOS의 영원한 친구

 

애플 에어팟 프로를 사용한 지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에어팟 1세대, 2세대를 모두 사용해보고 이제는 완벽히 에어팟 프로에 정착했습니다.

 

어떤 점이 에어팟 프로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떤 장점과 단점을 가졌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에어팟 프로는 커널형 이어폰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애플이 기존에 고수해오던 오픈형 이어폰 디자인은 에어팟 1세대와 2세대에서 찾아볼 수 있죠.

 

이 둘의 차이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커널형 이어폰이 착용감이 좋고, 외부 소음 차단이 우수하고, 음질이 선명합니다.

 

하지만, 실리콘 팁을 귀 안에 삽입하는 형태라 귀에 피로감이 생긴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 오픈형보다는 커널형 이어폰을 더 선호합니다.

 

외관상으로 에어팟 프로 이어폰은 기존의 것에 비해 좀 더 짧아졌고, 배터리 케이스는 옆으로 더 넓어졌습니다.

 

참고로 에어팟 프로 배터리 케이스는 무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에어팟 프로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5시간의 음악 감상이 가능합니다.

 

또한, 완충된 케이스를 이용해서 사용해 여러 번 충전하는 경우 최대 24시간까지도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에어팟의 고속 충전 기능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에어팟 프로를 5분만 충전해도 약 1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폰의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경고음이 들려도 잠깐 충전하고 나면 다시 온전히 에어팟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는 프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음질과 기능에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습니다.

 

맞춤 제작 스피커 드라이버,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앰프, H1 칩이 한 몸처럼 연동해 콤팩트한 디자인에서도 엄청난 사운드를 뽑아냅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이용해 노이즈와 반대되는 주파수를 내보내고 소음을 효과적으로 감쇠시키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주변음 허용 모드를 통해 주변 소리를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어 사용자의 안전한 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6개월 사용해본 결과, 기존 에어팟 제품들에 비해 귀에 착 달라붙는 착용감이 훨씬 우수했습니다.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고속 충전을 이용해 찰나의 충전으로도 충분한 이용시간을 보장해주는 덕분에

 

에어팟은 일상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주변음 허용 모드는 대중교통과 편의점 그리고 식당 등에서 정말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분리된 공간에서 사운드에 집중하고 싶을 때 좋은 기능입니다만,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용하다 보면, 귀가 먹먹하고 머리가 띵-한 듯한 기분이 들어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소음과 반대되는 주파수를 에어팟에서 주기적으로 발생시켜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윈도우즈와 에어팟 연결을 시도해보지는 않았으나, macOS와 iOS에서는 지연 없는 연결을 지원합니다.

 

 

Apple 에어팟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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